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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라고 해서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병은 1형과 2형 등으로 나뉘어 원인이 다른데요. 비타민D 결핍과 소아 당뇨가 어떤 상관관계인지. 우리 아이가 소아 당뇨라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소아 당뇨란 무엇인가?

0세~14세 사이에 당뇨가 발병한 경우 소아 당뇨로 분류합니다. 당뇨병은 1형과 2형으로 구분되어있지만 소아 당뇨의 경우 보통 제1형 당뇨가 많습니다. 1형 당뇨병은 소아의 체내에서 면역질환의 문제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해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 생기는 당뇨를 일컫습니다. 즉,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당뇨병이라 생각하면 단 음식을 많이 먹어서, 짜고 매운 음식을 많이 먹어서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이것은 바로 제2형 당뇨병의 원인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소아 당뇨에서도 제2형 당뇨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2형 당뇨는 평생 식습관 조절을 하지 않으면 계속 달고 살아야 하는 만성질환입니다.

 

 

 

소아 당뇨의 위험성

증상이 초기에 발견된다면 뭐든 관리가 쉬울 것입니다. 하지만 소아 당뇨는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초기에 관리하지 못하고 방치가 되면 갑작스레 몸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작게는 감기, 피부염, 크게는 혼수상태까지 겪을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소아 당뇨는 발병이 되면 진행되는 속도도 빨라 합병증도 빨리 온다고 합니다. 2 당뇨의 경우 만성질환이라 2 당뇨를 겪은 기간에 따라 합병증의 정도가 심해진다고 합니다. 관리를 하지 않으면 젊은 나이 20~30대 사이에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 결핍일수록 소아 당뇨 걸리기 쉽다

가 면역 문제로 인슐린 의존성 당뇨인 제1형 당뇨의 경우 비타민D가 결핍될수록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영국의 한 박사는 오래전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30년에 걸쳐 조사, 분석한 결과 1형 당뇨의 경우 비타민D 결핍 시 소아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연구내용은 아이가 태어난 첫 1년간 비타민D 보충제를 투여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30년 후를 비교해 봤을 때 1형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80%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1형 당뇨는 면역세포가 인슐린을 생산하는 세포를 공격하여 인슐린 생산이 안돼 발생하는 당뇨인데요. 비타민D는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를 낸다고 합니다.

 

제1형 당뇨의 경구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햇빛에 노출 시 피부암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공포 때문에 부모들이 아이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햇빛을 볼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피부암이 걱정되어 비타민D가 합성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너무 단편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아 당뇨 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D 합성이 잘 되도록 최소 1주일에 세 번씩 하루 14분 정도 얼굴과 팔다리 등에 햇빛이 노출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피부암이 걱정된다면 비타민D를 소량 섭취하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만, 아이에게 맞지 않는 고함량을 복용시킬 경우 독성반응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적정량을 복용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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