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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습진



아이들 손발에 습진이 잡히면 관리하기도 힘들고 아이가 무척이나 불편해하죠. 아기 습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런 경우 곧장 병원에 가 진료를 받으면 연고나 약을 처방받게 되는데요. 이는 항생제나 항생연고일 확률이 높습니다. 항생제로 습진 균을 죽이기 위함이죠. 하지만 어린아이들은 면역력이 중요한데 항생연고를 바르고 항생제를 섣불리 먹을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다른 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내성의 위험성



어린아이에게 스테로이드를 권하는 병원도 많습니다. 이는 아이의 피부나 알레르기 상태가 중증이 아닌 이상 정말 고심 끝에 사용해야 하는 성분입니다. 스테로이드는 내성이 생기면 더 높은 등급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게 되며, 일시적인 염증을 가라앉히는 용도는 되겠지만 장기간 사용은 정말 가족 모두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습진이 생겼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을 하고 원인부터 줄여나가는 것이 현명한 부모의 자세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이 습진에 효과 좋은 유산균
오래전 영국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생제가 아닌 프리바이오틱스 균이 아기의 습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가 먹는 요구르트 등에 함유된 유산균을 말하는 건데요. 대게 습진이라 함은 외부적으로 피부가 자극을 받아 약해져 생길 수도 있지만, 면역력 문제에서 나타나는 결과인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면역 체계의 건강하지 못함으로 인한 일종의 알레르기 현상인 것이죠.
유산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장이 건강해야 온몸이 건강하다는 사실은 알고 계실 겁니다. 장은 우리 몸의 면역력과 아주 깊은 관계가 있는데요. 유산균을 먹게 되면 장내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주며 이는 장 건강에 유익한 도움을 줍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 또한 좋아지는데 도움을 주겠죠.
유산균과 습진의 연구 결과



런던의 머치 박사팀 말에 의하면 내장이 건강하지 못한 아이의 내장 속 균이 빠져나와 혈액을 돌고 돈다고 합니다. 혈액으로 순환된 균이 아기 피부에 습진을 유발한다고 해요.
그리고 핀란드에서 비슷한 실험을 한 사례가 있습니다.
유산균이 함유된 캡슐을 출산 전의 임산부에게 3주 꾸준히 복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출산 후에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 이 유산균이 든 캡슐을 6개월간 더 복용하게 하였습니다. 모유수유를 안 하는 경우에는 아이에게 유산균을 탄 물을 복용시켰다고 합니다.
그 결과 유산균을 복용한 경우 2세까지의 아기에게서 습진이 발생한 확률은 23%에 불과했고, 유산균을 복용하지 않은 아기은 그중 46%가 습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장내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며, 장내 건강유지를 위해서는 유산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실험 결과였습니다. 아이의 면역체계를 처음부터 올바르게 잡아나가면 습진이나 각종 피부염 등에서 부모도 아이도 자유로울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이와 부모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유산균을 꾸준히 먹도록 하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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