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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접어드니 꿉꿉한 습기 탓에 옷에서 냄새가 나더라고요. 식당 잠깐 앉아있어도 냄새가 배어버리니 매일매일 빨 수도 없고 너무 번거로워요. 옷 하나하나 매번 탈취제를 뿌릴 수도 없는 노릇이에요. 안 그래도 약한 피부 피부염이 더 심해질까 봐요. 그래서 탈취제 안 뿌리고도 옷 냄새 없애는 방법을 가져왔어요. 비교적 간단하니 한번 따라 해 보세요~^^
꿉꿉한 옷 냄새 없애는 방법
1. 제습기를 사용해요.
여름엔 습기가 많아 빨랫감을 널어놓아도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땐, 말릴 때 제습기를 옆에 두고 말려보아요. 습기가 너무 많으면 빨랫감에도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제습기를 함께 돌리면 산뜻하고 빠르게 빨래를 말릴 수도 있어요. 뽀송뽀송 말라서 옷 냄새도 안 난답니다.
2. 식초로 헹궈요.
흰 식초를 사용하면 옷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를 없앨 수 있어요! 옷 섬유에 달라붙은 음식물 냄새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름철엔 세탁 후 마지막 섬유유연제 과정에서 섬유유연제 대신 넣어주어도 됩니다. 만약 그게 싫으시다면 투명 식초를 물에 희석하여 20~25분 정도를 담가 놓은 후 세탁하면 됩니다.
3. 스팀다리미를 사용해요.
옷 섬유에 달라붙은 냄새 분자들을 스팀을 쐬어주며 증발시킵니다. 옷 주름도 피면서 옷 냄새도 날리고 일석이조네요~스팀의 온도가 높으면 집먼지와 진드기 등을 해치울 수도 있어 일석삼조입니다.
4. 헤어드라이어와 신문지를 사용해요.
옷 섬유에 냄새 분자가 달라붙으면 냄새가 난다고 말씀드렸죠? 냄새가 나는 옷에 신문지를 얹고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이용해 옷에 달라붙은 냄새 분자가 신문지로 이동하게끔 도와줍니다.
5. 샤워하고 나온 욕실에 옷을 걸어둔다.
위의 3번, 4번과 같은 원리인데요. 이 수증기를 이용하여 냄새 분자를 없애줍니다. 하지만 여름철이니 욕실에 옷을 걸어두고 냄새가 빠졌다 싶으면 뽀송뽀송하게 말려 입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옷 냄새를 완벽히 없앨 수 있습니다.
장마다 태풍이다 며칠째 습도가 80%를 넘어가는데요. 그래서 빨래에서 퀴퀴한 냄새가 계속 나는 것이니, 뜨거운 바람 혹은 제습기로 충분히 냄새 분자를 날려주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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