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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 있던 젖병을 빼려고만 하면 울고 보채는 아이들 때문에 엄마들은 어쩔 수 없이 우유병을 계속 물게 둡니다. 특히나 자기 전 우유병을 물려주는 것이 습관처럼 되면 아이는 젖병을 빼면 잠을 못 자고 밤새 울게 되지요. 어쩔 수 없이 또 우유병을 물려주고 자게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행동이 아이의 치아를 썩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 아시나요?
일명 우유병 우식증이라고 부르는 유아기 충치 원인 중 하나인 이것은 밤중 수유를 하게 되어도 원인이 됩니다. 밤중 수유를 하다가 끊게 되면 아이의 아래 앞니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아래 앞니가 나고 나서도 밤중 수유를 계속하게 되면 우유병 우식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수유하는 아이들에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유아기 충치 중 하나입니다.
우유병 우식증 현상
잇몸에서 이빨이 자라는 방향으로 치아가 하얗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이게 초기 충치의 현상입니다. 충치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만약 이와 같은 변화가 생긴다면 더는 진행이 되지 않게끔 아이의 구강 관리를 철저하게 하셔야 합니다.
우유병 우식증 예방법
분유 수유보다 모유 수유가 충치 생길 확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안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모유수유를 하더라도 꼭 양치질은 하여야 합니다. 양치질이 소홀하게 되면 결국 충치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보채고 잠을 안 자서 우유병을 물린 채로 재우는 어머님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아이에게 충치가 생기기 아주 쉽습니다.
젖병을 물리고 재우는 습관을 끊어야 하는데, 어렵다면 아이가 잠든 후 거즈를 사용해서 아이의 치아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분유 수유 중일 경우에는 수유를 끝내고 물을 주어 입안을 헹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초에 치아가 나기 전에 밤중 수유 줄이는 방법 혹은 밤중 수유를 중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이의 치아가 나기 전 밤중 수유를 중단하면 우유병 우식증이 발생할 일이 없겠죠? 만약 이미 아이의 치아가 나기 시작했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 보세요.
테이퍼링
밤중 수유의 양을 서서히 줄이는 방법입니다. 수유량을 하루 10미리씩 줄여나가 보세요. 줄여나가는 중 아이가 힘들어한다 싶으면 그 양을 유지하다 또 적응이 되었다 싶으면 10미리 줄여보세요. 이렇게 줄여 나가는 양을 물로 대체하면 됩니다. 한 번에 많이 물로 대체하려고 하지 말고 아이가 적응할 시간을 주며 차근차근 줄여나가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적응이 되면 서서히 밤중 수유를 끊어나가는 방법입니다. 밤중 수유라는 것이 영아기엔 필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좋지 않습니다.
꿈나라 수유
육아서적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텐데요. 저녁 시간대에 2시간씩 짧게 텀을 둬서 2번 수유하고, 밤 11시경 자는 아이에게 수유하는 방법입니다. 점점 11시에 수유량을 줄여나가 보거나 물로 대체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아이가 새벽에도 깨지 않고 아침까지 자게 하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한번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치의 경우 빼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만 만약 충치가 심해질 경우 아이가 통증을 느끼고, 신경치료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 만약 우유병 우식증이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철저히 구강관리를 해주어 더 이상 충치가 진행되지 않도록 유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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