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로스팅 방법

요즘 카페 창업하시는 분들 많죠. 쏟아지는 카페 창업에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으려면 위치, 마케팅, 콘셉트 등 전부 중요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커피맛입니다. 아무리 분위기가 좋아도, 인스타 감성 카페라고 해도 사진은 한번 찍으러 오면 그만이겠지요. 하지만 커피맛이 좋으면 단골손님이 생깁니다.

 

많은 카페에서 커피맛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 커피 로스팅을 직접 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도 집에서 직접 로스팅을 하기도 하지요. 카페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커피에 대한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오늘은 로스팅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로스팅의 미묘한 차이에 커피의 맛, 나아가서는 단골손님의 확보 여부가 바뀔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커피 로스팅 방법

1. 로스팅이란

수확한 생두에 열을 가해 커피의 향, 맛을 가해 커피로 만들어주는 일련의 과정을 뜻합니다. 커피나무에서 수확한 생두는 아무 맛이 나지 않습니다. 로스팅이야 말로 커피맛을 정하는 아주 중요한 단계라는 말이지요. 로스팅 방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커피의 맛이 천차만별입니다.

 

2. 로스팅 방법을 시작하기 전에

•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생두를 골라냅니다.

  담아놓은 생두를 조금씩 나눠가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생두를 골라내는 것이 필수 작업입니다. 처음엔 구별이 힘들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꼭 필요한 단계니 하다 보면 빠르게 골라낼 수 있습니다.

• 커피 로스터의 전원을 켜고 예열시킨다.

  로스팅 시 온도가 일정해야 합니다. 일정 온도까지 예열이 되도록 미리 전원을 켜주시기 바랍니다.

 

3. 커피 로스팅 방법

• 로스터 예열 후 온도가 226도가 되면 생두를 넣습니다.

• 생두를 넣은 후 댐퍼를 10초간 열어주어 가루를 배출시킵니다.

• 일정한 온도로 조금씩 상승하게 합니다.

  원두가 열에 의해 팽창되어 크랙이 발생되는지 확인해주세요. 크랙이 발생되어도 계속 온도가 유지되게 해 줍니다.

• 댐퍼를 열어 연기를 배출시켜줍니다.

  이때 너무 많이 배출되지 않게 댐퍼를 반만 열어주거나 잠깐만 열어주어 연기를 배출해 줍니다. 연기가 다 배출되면 향이 떨어지니 조심하세요.

• 냉각시켜줍니다.

• 각기에 원두를 식혀주며 로스팅의 강도를 맞춰줍니다.

  이때, 물로 냉각하는 경우 커피에 흡수되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이렇게 로스팅 방법 중 냉각 과정까지 거치면 드디어 원두가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로스팅의 단계와 강도에 따라 맛과 향이 천차만별입니다. 이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