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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끈끈이 자국이 남으면 계속 찐득거리고 불편해서 다 떼어버리고 싶은데요. 잘 안되고 손으로 떼자니 오래 걸립니다. 다른 방법으로 테이프 끈끈이 제거 방법 알려드릴게요. 물론 이 여러 방법에는 전자파 스티커 떼는 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 베이킹 소다를 사용한다.

 

베이킹 소다는 못하는 게 없고 똑똑하네요. 조그마한 종지에 주방세제, 식초, 베이킹 소다를 1:1:2로 부어준 다음 섞어주세요. 그리고 수건에 묻혀준 후에 테이프 끈끈이가 남아있는 곳을 문질문질 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도 잘 안된다면, 그 세제를 끈끈이가 있는 곳에 묻혀 불려준 후 수건으로 다시 살살 문질러 보세요. 잘 지워집니다.

전자파 스티커 떼는 법도 마찬가지인데요. 전자파 스티커는 전자기기에 붙이다 보니 열 때문에 더 떼기가 쉽지 않아요. 전자파 스티커 뗄 떼는 끈끈이가 더 남아있으니 충분히 세제에 불린 후 닦아주시고, 후에 물을 묻혀 자국이 없는지 다시 확인해 보세요.

 

2. 에프킬라를 사용한다.

예전에 티비에서도 나온 적 있는데요. 스티커 자국이나 전자파 스티커 등 끈끈이 자국이 있는 곳에 살충제를 뿌리고 몇 분 후에 보면 끈끈이가 잘 떼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자파 스티커 떼는 법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전자기기 열 때문에 많이 끈적거리기 때문에 에프킬라를 뿌려놓고 10분 후에 살살 떼어내 보세요. 잘 떼어질 겁니다.

 

3. 소독솜을 사용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소독한다고 알코올 스왑을 많이 쟁여놓았는데요. 아무래도 소독솜이기 때문에 전자파 스티커 떼는 법에 좋지 않을까? 하고 해 봤더니 끈끈이가 매우 잘 지워지더라고요. 이 방법이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다만 붙은 지 오래된 끈끈이는 여러 번 문질러야 하니 참고하세요.

 

4. 뜨거운 물에 불린다.

유리창이나 수납공간등에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종이나 벽지 등 물에 약한 부분에는 쓰지 마세요! 아, 전자기기에도요^^. 뜨거운 물의 열로 인해 끈끈이가 유동성이 좋아져 손으로 문지르기만 해도 잘 떼어집니다.

 

저는 소독솜을 사용해 끈끈이를 떼어봤는데요. 가장 간편하고 쉬운 방법인 것 같아요. 냄새도 안 남습니다. 여러 방법 알려드렸으니 집에 있는 것 활용해서 끈끈이 잘 떼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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