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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부지 뜻 구별법 피부샵 관리 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피부 타입 중 하나인 수부지 피부 타입에 대하여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얼마 전 피부숍에서 수부지 진단을 받았는데요, 피부샵에서 가져온 관리 꿀팁도 가져왔으니 내용 참고 바랍니다.

 

 

 

 


수부지 뜻

 

 

피부 타입에는 건성/중성/지성/복합성 등이 있습니다. 그중 수부지는 줄임말로 수분 부족형 지성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유분은 많은 지성피부지만 수분은 반대로 많이 부족하여, 건조함을 느끼는 피부입니다. 그래서 수부지 피부 타입이신 분들 중 본인의 피부 타입을 건성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건성으로 착각하기도 쉬운 수부지 피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수부지 피부 구별방법

 

 

    • 피지
      건성피부의 경우 유분량은 보통이거나 적고, 수분량도 적은 반면, 수부지 피부는 피지량이 수분량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피부에 여드름, 블랙헤드, 화이트헤드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한데도 얼굴에 피지가 많다면 수부지 피부일 확률이 높습니다.

    • 각질
      기초화장을 아무리 꼼꼼하게 해도 시간이 지나면 건조해지는데 이때, 쩍쩍 갈라지듯이 하얗게 일어나는 피부라면 수부지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건성피부도 건조한 피부로 인해 각질이 올라오지만, 수부지 피부의 경우엔 많은 피지 분비로 인해 모공을 막게 되어 각질이 생기는 것이 원인입니다. 이때 각질이 T존에 많이 생기게 되죠. 보통은 상대적으로 건조한 볼 쪽에 각질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겠지만, 수부지 피부의 경우 과도한 피지가 모공을 막아 각질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코, 나비존, 이마, 인중, 턱 근처가 갈라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 요철
      건성 피부의 경우 피지보다는 수분이 부족하여 베이스 화장을 해도 들뜨게 됩니다. 하지만 수부지의 경우 각질, 피지의 양이 많기 때문에 피부결 정돈이 되어 있지가 않아 피부 베이스 화장을 하게 되어도 요철이 오히려 부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질만 뜨면 건성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만, 각질도 뜨고 요철도 부각된다면 수부지 피부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수부지 피부 관리 방법

 

      • 보습크림을 사용하지 않는다.
        수분이 부족한데 왜 보습크림을 사용하지 말아야 할까요? 보습크림엔 수분뿐만 아니라 유분도 많기 때문입니다. 수부지 피부는 유분이 많기 때문에 보습크림을 바르게 되면 피지가 더 과도하게 생성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입니다 수분은 많고 유분은 적은 수분 젤, 수분크림을 꼭 사용하셔야 합니다.

 

      • 각질 관리는 필수로 한다.
        수부지 피부들은 각질의 양도 많기 때문에 각질 제거가 필수입니다. 여기서, 물리적 필링을 하게 되면 피부 겉면의 큰 각질들만 제거가 되고, 모공을 막고 있는 미세한 각질이 계속 피부에 남아 있을 수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손으로 여러 번 문지르기 때문에 자극이 되어 피부 장벽이 더 쉽게 손상되어 유분을 더 생성하게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화학적 필링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하지만 개인차로 화학 필링이 맞지 않으시거나 피부가 많이 예민하고 약하신 분들은 물리적 필링제를 자극이 최대한 덜 가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화학적 필링은 가급적이면 일주일~이주일에 한 번씩만 사용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반드시 필링을 하고 최소 3~4일간은 수분팩을 필수로 해주셔야 피부 뒤집어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기름종이를 꼭 사용한다.
        아무래도 피지량이 많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많이 번들거립니다. 하루 종일 방치하게 되면 기름과 먼지가 섞여 여드름을 유발하고, 모공을 막게 되어 블랙헤드, 화이트헤드를 만들게 됩니다. 그렇다고 기름이 올라올 때마다 세수를 할 수 없으니까, 최소 5~6시간마다 기름종이로 기름 정리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 세안 시 클렌징 오일을 사용
        름은 기름으로 지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름이 많은 우리 피부를 클렌징 오일로 지우게 되면 피지가 잘 녹아 나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오일 클렌징 시 잔여물이 남지 않게 하기 위해서 충분히 피지가 녹아 나왔다 싶을 때쯤 물을 묻혀 유화 과정을 꼭 거쳐주셔야 합니다. 손에 살짝 물을 묻혀 피부에 그대로 롤링을 반복해주세요. 그럼 유화 과정 때문에 우유 국물처럼 색이 뽀얗게 바뀌고 묽어질 텐데요, 이때 바로 씻어내는 것이 아니라 뽀얀 국물이 피부에서 사라질 때까지 롤링해주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사라지고 뻑뻑해진 것 같다 싶으면 미온수로 20~30번 헹궈주세요. 전 이 세안법을 아침에 일어나서도 하고, 외출 후 저녁에 메이크업 지울 때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안하고 나서 피지가 확실히 올라오는 양도 줄었고 개운하더라고요. 피부 관리샵에서 배워온 꿀팁입니다.

 

      • 수분 에센스 토너로 닦토 후 흡수시킨다.
        세안 후 말랑말랑해진 각질을 수분감 많은 묽은 에센스를 솜에 묻혀 피부결을 따라 닦아내기만 해도 각질이 정리가 됩니다. 피부결 정돈도 되어서 화장도 잘 먹습니다.

 

      • 얼굴 온도를 차갑게 유지한다.
        보통 수부지 피부는 피부 장벽이 무너져 유분이 분비되고, 피부온도가 높아 민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가운 팩을 해준다던지, 수분 젤을 바르고 쿨러로 15분 정도 마사지해주어 피부 온도를 떨어뜨려 준다던지 등의 얼굴 온도를 내려주는 노력을 해주셔야 합니다.

 

 

 

수부지 피부가 가장 관리하기 어려운 피부라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관리가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꾸준히 관리를 하고 좋아졌으니 여러분들도 좋아질 겁니다.

한 번에 좋아진다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유분길을 열어주고 피부결 정돈을 해준다 생각하고 관리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들도 좋은 피부를 가지시게 될 겁니다.

 

 

 

이상으로 수부지 뜻 구별법 관리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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